<p></p><br /><br />유명 편입학원 강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영국 런던에서 돌아와 확진된 강남 타워팰리스 주민의 가족입니다. <br> <br>가족이 이미 자가격리 상태였는데도 마스크도 안 쓰고 강의를 했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4살 편입학원 강사는 서울 강남구 타워 팰리스 주민입니다. <br> <br>하루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와 어제 확진된 딸은 영국 런던에서 머물다가 지난 18일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아내가 자리격리 상태였지만 남편인 강사는 학원에 나가 대학 편입 준비생을 상대로 강의를 계속 했습니다. <br><br>이 강사는 증상을 느끼기 전날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지점에서 강의를 하고 증상이 나타난 당일에도 서울 신촌 지점으로 출강을 했습니다.<br> <br>[편입학원 학생] <br>“(수강생이) 많은 편이에요. 그래도 (강의당) 한 70~80명 정도는 될 거예요.” <br> <br>회당 평균 2시간 씩 강의가 진행됐지만, 보건 당국 역학 조사 결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서울 마포구청 관계자] <br>“선생님이 강의할 때 마스크를 안 썼어요. 그러기 때문에 거기가 밀접 지역이잖아요 공간이. 마스크 안 썼기 때문에 (신촌 지점 밀접 접촉자가) 31명 되겠네요.” <br> <br>강의가 진행된 편입학원의 강남과 신촌 지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에 들어갔고, 긴급 소독 작업도 진행 됐습니다. <br> <br>밀접촉자로 분류된 수강생과 학원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해외 유입 감염원이 가족간 2차 전염을 거쳐 학원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 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