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초중고 사상 첫 '온라인 개학'…수능 12월 3일로

2020-03-31 13 Dailymotion

초중고 사상 첫 '온라인 개학'…수능 12월 3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사상 처음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실시합니다.<br /><br />고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우선 시작해 단계적으로 온라인개학을 하겠다는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첫 온라인 개학일은 4월 9일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, 개학이 또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방식은 온라인 개학으로 확정된 거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저는 정부세종청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조금 전, 신학기 개학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사상 처음으로 초중고등학교, 특수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이 시도됩니다.<br /><br />첫 개학일은 4월 9일로, 예정했던 6일에서 사흘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학사일정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내일(1일)부터 1주일간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 준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우선 온라인 개학합니다.<br /><br />첫 개학 후 일주일 뒤인 16일, 고등학교 1~2학년과 중학교 1~2학년, 초등학교 4~6학년이 개학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~3학년은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을 실시합니다.<br /><br />유치원의 경우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과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휴업 연장이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등교개학 여부는 확진자 발생 현황과 감염증 통제 가능성, 개학 준비도와 국민 여론 등을 종합해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"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지만, 여전히 해외입국 감염자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"며, 전문가들은 "위기경보 '심각' 단계에서 등교개학은 부적절하다"는 의견을 내놓았고, 국민 역시 개학 연기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능도 2주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12월 3일로 확정된 겁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된 만큼, 2021학년도 대입 일정도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예정보다 2주 미뤄 12월 3일, 수능이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9월 16일로 기존보다 16일 연기됩니다.<br /><br />수시 모집 기간은 3일 내외로, 정시와 추가모집 기간은 11일 내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개학이 장기간 미뤄진 만큼, 수험생의 대입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고교 학사 운영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연기된 수능 시행일 등의 '대입전형일정 변경'은 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ㆍ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