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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난지원금 후폭풍 계속…'2차 추경' 공방 불가피

2020-03-31 0 Dailymotion

재난지원금 후폭풍 계속…'2차 추경' 공방 불가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풀기로 하고, 지원 대상과 규모도 정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재원 마련을 위한 2차 추경 편성을 놓고 여야 입장차가 커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2차 추경안 처리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재정 여력을 비축하려는 현실적인 고려가… 정부는 즉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준비하고 또 제출해 주십시오."<br /><br />지원금의 지급대상과 규모를 놓고 불만이 터져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조치는 완성된 대책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추가 지원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.<br /><br />추가로 빚을 내지 말고 올해 예산 중 20%를 용도 전환해 100조 원 규모의 비상재원으로 활용하자는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그저 기존에 편성된 예상의 20%를 변경하여 100조원의 비상재원을 확보하면 된다는 식의 주장은 대단히 무책임한 주장입니다."<br /><br />통합당은 "돈 풀기로 표를 구걸하겠다는 것"이라며 정부 대책을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 요구로 지원대상이 중산층까지 대폭 확대된 점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후 사정을 살펴본 결과 명확해진 것은 명백히 총선을 겨냥한 '매표 욕망'에 의해 결정됐다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통합당은 추경 편성보다는 일단 올해 예산 가운데 불요불급 예산을 전용해 쓰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.<br /><br /> "10조원이 넘는 적자국채를 발행하고 이제 여기에 긴급재난지원금까지 추가됐으니 빚더미 국가가 되는건 기정사실이…"<br /><br />총선 이후 최대한 빨리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민주당과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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