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올해 수능도 2주가 연기됐습니다.<br /> 개학이 한 달 넘게 미뤄지면서 수시 일정부터 시작해, 대입 일정 전체가 연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 고3도, 학교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.<br /> 정수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올해 수능은 12월 3일로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 11월 19일 예정보다 2주가 미뤄졌는데, 수능 뿐만이 아니라 고3 1학기 학생부 마감도 16일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 수험생들은 불안합니다. <br /><br /> 개학은 한 달 넘게 미뤄졌는데 수시에 필요한 1학기 성적은 9월 중순에 내야 하고, 여름방학도 짧아져 정시 준비도 빠듯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이현식 / 고등학교 3학년<br />- "솔직히 불안해요. (수시 정시) 반반 생각하고 있어요. 대학 일정 자체도 2~3주 미뤄지는 거니까…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를 모르겠어요."<br /><br /> 일선 학교에선 중간고사를 5월, 기말고사를 7월 정도로 예정하고 있었지만, 원격수업이 길어지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