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성모병원, 오늘 아침 8시부터 외래 진료 중단 <br />"금요일까지 병원 관계자·환자·보호자 전수조사" <br />"병원 관계자 2천백여 명과 입원환자 460명이 대상" <br />"’음성’ 의료진 투입해 입원환자 검사 실시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부터 전면 폐쇄됩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의료진과 환자, 보호자 등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내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늘부터 외래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정부성모병원은 8층 병동과 응급실을 폐쇄한 데 이어 오늘 아침 8시부터 외래 진료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전면 폐쇄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 전쯤부터 선별진료소에서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일단 금요일까지 문을 닫고 2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 천8백여 명과 협력업체 직원 3백여 명, 입원 중인 환자 460명, 격리된 8층 병동의 보호자가 그 대상인데요,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음성 판정을 받은 의료진을 투입해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를 차례로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주말 시설 전체를 소독하고 오는 6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인데,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시설 폐쇄를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확진자 두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근무자로 양주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포천시에 사는 60대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만 지금까지 확진자 10명이 나왔는데, 지난달 29일과 30일 이 병원에서 입원 환자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, 이곳 8층 내과 병동에서 82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는데 결핵이 발견돼 지난달 12일 이곳 응급실로 옮겨졌고, 이후 일반병실 1인실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을 하루 앞두고 지난달 29일 발열 증세를 보인 뒤,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간호사와 환자, 간병인 등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8층이 아닌 4층에서 일하던 간병인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폐렴으로 이곳 응급실과 베스트케어요양원을 오가던 75살 남성은 확진 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10905528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