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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확진자 '18만명'…"거리 두기" 일부효과도

2020-04-01 3 Dailymotion

美확진자 '18만명'…"거리 두기" 일부효과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중국 내 사망자 수를 앞지르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악화일로 속에서도 '사회적 거리 두기'가 일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당국자의 진단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정성호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정보센터는 현지시간 31일 미국 내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만8천여명 증가하며 18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천명에 육박해, 중국 내 사망자 수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내 최대 피해지역인 뉴욕주에서는 상황 통제를 지원하는 경찰관 천여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젊은이나 노인 모두를 가리지 않습니다. 이 바이러스는 엄청난 전쟁 병기입니다. 내 동생인 크리스도 오늘 아침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"<br /><br />뉴욕주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지만, 증가율은 다소 완화했다고 CNN은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지난달 초대형 축제를 강행했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앙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힘들고 도전적인 상황입니다. 매일 밤 우리는 분초를 다투며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자택대피령을 강화하는 주들도 늘고 있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"자택 대피 명령을 어길 경우 최대 징역 1년 또는 5천달러의 벌금형을 물릴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확산일로인 상황 속에서도 앤서니 파우치 미 감염병연구소장은 "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가 희미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"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단지 낌새를 보기 시작한 것 뿐"이라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정성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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