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하면서 다중밀집장소에서의 감염은 줄었는데, 이번엔 자가격리된 확진자의 가족들이 잇따라 감염되고 있습니다.<br /> 지자체에선 이들 가족에게 개별시설 격리를 권하고 있지만 서로 떨어져 지내기 어렵다며 대부분 거부하고 있습니다.<br />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기도 수원의 한 호텔입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간 감염을 막으려고 따로 지낼 수 있는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승용 / 경기 수원 OO호텔 총지배인<br />- "가족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, 또 지내실 수 있게 장소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고…."<br /><br /> 지자체 곳곳에서 확진자 가족에게 개별시설을 안내하지만, 가족 사이의 감염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경기도 부천에선 최근 열흘 사이 발생한 확진자 25명의 68%가 가족 사이의 감염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윤길환 / 기자<br />- "이렇게 여러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