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아산병원에서 첫 확진 환자…9살 여아 <br />병원 "어린이 환자 상태는 양호"…치료 계속 <br />같은 병실·병동 환자 40여 명 격리…주치의 등 직원도<br />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 상황 알아보죠. <br /> <br />입원 중인 9살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곳입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확진 전 소아과 병동에 있으면서 같은 병원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들이 집단으로 격리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이곳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9살, 여자아이로 소아과 병동에 입원해있다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어린이 환자는 이곳에서 호흡기 관련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이곳 소아신경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던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관계자는 아이 상태가 다행히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감염을 우려해 병원은 안전 조치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1인실에 있던 어린이 환자는 처음 방문한 지난달 26일 이후로 다인실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당시 함께 있던 환자를 비롯해 환자 40여 명을 병원에 있는 음압 병동에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치의를 포함한 직원들도 함께 격리에 들어간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97명이 병원 안 음압 병동에 격리됐고, 보호자를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또 이동 동선에 있는 직원들을 모두 포함한 500여 명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'음성'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함께 있던 환자와 주치의 등 의료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폐쇄조치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먼저 확진된 여아가 입원했던 신관 13층에 있는 한 소아과 병동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처음 방문한 소아전문응급센터, 입원 중 다녀온 신관 2층에 있는 MRI 검사실과 혈관조영실도 운영을 임시로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필요에 따라 추가 격리 조치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11208178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