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우리나라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재외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의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늘 오전 8시부터 투표가 개시됨에 따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먼저 투표가 시작됐으며, 다른 지역도 시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외 투표의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6일까지며, 투표는 해당 지역 시간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외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 재외 선거인은 모두 17만 천959명이지만,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과 유럽, 중국 등의 일부 지역에서 선거 사무가 중단돼 실제 투표가 가능한 사람은 이 중 53.2%인 9만 천459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특히 재외투표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거주 국가에서 통제가 강화되거나 투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의 선거 사무를 추가로 중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선거 종료 이후 투표함을 국내로 안전하게 들여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, 현지 공관에서 직접 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11047155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