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미국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최대치인 8백여 명까지 늘면서 누적 사망자도 중국을 넘어섰습니다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도 10만 명에서 24만 명이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인들 확진도 이어지는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동생인 CNN 앵커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뉴욕. <br /> <br />사망자들을 냉동탑차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사망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최초 발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<br /> <br />미국 정부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엄수해도 10만 명에서 24만 명이 숨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<br /> <br />[데보라 벅스 /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 : 물론 이것은 이탈리아의 선례와 모든 모델을 검토해 보고 예측한 수치일 뿐입니다. 그것이 우리가 예측하는 범위입니다. 우리는 이 예측 수치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믿고 또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만약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150만 명에서 220만 명이 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향후 2주가 아주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저는 이 터널의 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향후 2주는 정말 정말 고통스러울 것입니다. 지금은 모든 미국인이 합심하고 각자의 맡은 바를 실천할 시기입니다.]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도 2만 명을 훌쩍 넘기며 누적 확진자 수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<br /> <br />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동생인 CNN 앵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[앤드류 쿠오모 / 미국 뉴욕 주지사 : 저의 친동생인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도 오늘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여기에 교훈이 있습니다. 그는 방송 필수인력으로 밖에서 일했습니다. 이처럼 밖에서 일할 경우 감염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를 막을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11302061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