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감염자 85만명 넘어…스페인·프랑스 급증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5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4만2천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유럽에선 가장 심각했던 이탈리아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스페인과 프랑스의 상황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전 세계 180개국에서 8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18만명으로 가장 많고, 그 다음은 10만여명의 이탈리아와 스페인, 중국 등 순입니다.<br /><br />유럽의 경우 이탈리아의 기세가 한풀 꺾인 반면 스페인과 프랑스의 급증세가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감소세를 보였던 스페인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7,800명대로 뛰어올랐고 프랑스는 4,300명대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병 이후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게 조금씩 없습니다. 우리가 제3세계 국가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. 마스크도 보호장비도 충분하지 않습니다. 이번 주까지 더 많은 약이 필요할 겁니다."<br /><br />터키와 오스트리아 등도 1만명을 넘어서며 한국보다 누적 감염자 수가 많은 나라는 13개국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선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240여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약 3천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사망자는 약 4만2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전 세계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프랑스의 사망자 수도 공식 통계상으로는 중국을 뛰어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