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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사방 피해 추가 확인…"피해자 제보도 절실"

2020-04-01 2 Dailymotion

박사방 피해 추가 확인…"피해자 제보도 절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금까지 경찰이 신원을 파악한 '박사방' 피해자는 20여 명인데요.<br /><br />피해 사실을 직접 신고한 사람이 추가로 나타나 경찰 수사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향후 피해자 제보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에 '박사방' 피해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알려진 피해자는 수사를 통해 특정했는데, 피해 당사자가 직접 찾아와 진술한 겁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은 피해여성 신고 1건이 들어와 '박사방' 관련 피해자는 조주빈 검찰송치 당시 파악한 74명에서 75명으로 늘었다며, 신고자 진술 내용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피해자 제보는 범행 사실관계 파악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<br /><br /> "피해자가 말을 했을 때 피해의 실상과 문제점을 가장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. 피해자분들이 어렵겠지만 말씀을 해주시면…좀 더 빠르게 수사되고 처리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특히 가해자가 특정되거나 구속되지 않은 경우, 수사기관의 보호가 힘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당국이 제대로 수사하고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신뢰를 주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오히려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잖아요. 수사를 맡는 분들의 인권 감수성, 전문성을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경찰이 신원을 파악한 피해자는 조주빈 검찰송치 당시 22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난 상황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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