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2천 명이 넘게 근무하는 경남 진주의 한 대형 빌딩에서 소규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.<br /> 관련된 확진자만 모두 7명인데요. 지역 사회 감염이 우려됩니다.<br />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있는,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의 윙스타워입니다.<br /><br /> 지난달 28일 이곳에서 일하는 50대 여성을 시작으로 방문자 등 4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 또 이들의 가족 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강진우/ 기자<br />- "방역 당국은 해당 빌딩을 폐쇄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증장사 모두를 검사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- "지금 몸이 아프십니까? 기침이나 이런 건 없고요?"<br /><br /> 주상 복합인 이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만 2,500명 안팎, 하루 방문자는 수백 명입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경비원<br />- "불안하죠. 순찰을 해야 하니까 불안하지. 우리처럼 나이 많은 사람은 걸리면 죽어."<br /><br /> 경상남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