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조주빈 제작 성 착취물 유포" SNS 글 100건 수사 <br />유료회원 수십 명 파악…이르면 이번 주 압수수색 <br />"가담 정도 큰 일부 공범에 구속영장 신청 검토" <br />박사방 피해자 75명…"성 착취물 삭제 차단 조치"<br /><br /> <br />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이 만들고 퍼트린 성 착취물이 여전히 SNS를 떠다니며 2차, 3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성 착취물을 재유포한 정황 100여 건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속 상태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성 착취물은 쉽게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조주빈이 만든 성 착취물을 다시 유포하거나 판매한다는 글이 SNS에 아무 제재 없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성 착취물 재유포 관련 SNS 게시글은 모두 100여 건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2차, 3차 피해를 주고 있다며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에 돈을 내고 성 착취물을 받아본 유료회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유료회원 수십 명의 인적상황을 파악해 이르면 이번 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아직 검찰에 넘기지 않은 조주빈 공범 9명도 계속 수사하며, 가담 정도가 큰 일부 공범에 대해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사방 피해자는 75명이고,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26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자 신원 보호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성 착취물이 삭제, 차단되도록 조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12023349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