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입국자 전원 2주 자가격리 첫날…지자체 공항 총출동

2020-04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4월의 첫 날, 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텅 비었던 공항 주변이 오늘 하루 북적거렸습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데요. <br><br>전국 지자체들이 이들을 수송하기 위해 공항으로 총출동한겁니다. <br> <br>일부 지자체는 관용차까지 투입했는데요. <br> <br>김단비 기자가 제도 시행 첫 날 모습을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입국자 전용버스 탑승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곳곳에 세워졌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노원 한 분…노원 두 분이요. (따라가요?)" <br> <br>정부가 오늘 0시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하면서 지자체들이 공항으로 총출동했습니다. <br> <br>버스, 열차 등 입국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사실상 제한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김단비 기자] <br>발열 등 증상이 없는 입국자들은 자신의 차량으로 거주지까지 이동하거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전용버스를 타고 거주지로 가게 됩니다. <br><br>하루평균 입국자는 7천 명 안팎. <br> <br>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이 입국자 전용 버스를 이용하면서 관용차를 급히 투입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서울시 관계자] <br>"입국자 수가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에 맞춰서 준비할 수는 없고 오전에 도착하셨는데 버스가 찼으면 다음 버스 타셔야 해요" <br> <br>일부 외국인 입국자들과는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경기도 관계자] <br>"우리말을 전혀 못 알아들어요. 중국인들에겐 한자 써서 가르쳐드렸어요." <br> <br>마중 나온 이들은 가족과 지인들이 발열 등 증상없이 입국장을 빠져 나오길 기다립니다. <br> <br>입국자 자가 격리를 위해 집을 비워놓는 가족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[유학생 남자친구] <br>"제가 차로 직접 데려다 주려고…(여자친구)가족들은 여자친구 위해서 집을 비우기로 했어요. 2주 동안" <br><br>증상이 없는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거주지에서 단기 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정부 시설에서 비용을 내며 머물게 됩니다. <br> <br>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. <br> <br>외국인은 강제 출국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