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아산병원 확진자 ‘비상’…환자·의료진 95명 격리

2020-04-01 6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9세 여자아이 확진자가 나온 서울 아산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이 아이는 6인실 병동을 닷새나 이용했는데요. <br> <br>밀접 접촉한 43명이 동일 집단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평소 환자들로 붐볐던 응급실 앞 대기장소가 텅 비었습니다. <br> <br>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던 9살 여자 환자가 찾아간 곳입니다. <br> <br>[장하얀 기자] <br>"9살 여자아이는 지난달 26일 이곳 소아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는데요, 확진 판정을 받은 어제 폐쇄됐습니다." <br><br> 의심증세가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소아병동 1인실에서 대기하던 환자는 1차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 이후 다른 어린이환자들이 있는 6인실로 옮겨져 닷새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어제 오후 황급히 음압병실로 옮겨진 겁니다. <br><br> 환자가 입원해 있던 13층 어린이 병동 등 시설 3곳이 함께 폐쇄됐습니다. <br> <br>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43명에 대해 동일집단격리 조치를 하고 접촉 의료진 52명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 국내 5대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당국은 비상입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] <br>"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또 오고 의료진도 많고 그러니까 아마 철저히 접촉자 추적도, 상황들, 위험평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 앞서 9살 여자 환자가 머물렀던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 이 병원에서 숨진 모친의 임종을 지켜본 60대 여성을 포함해 세 자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 남성 환자 가운데 2명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8층이 아닌 4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돼 병동 전체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 <br>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jwhit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