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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급대원 울린 출근길 박수갈채…의료진 격려 캠페인

2020-04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세계는 코로나 19를 상대로 전쟁중이고, 그 최전선에서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현장인력들이 버텨주고있죠. <br><br>이들을 간절히 응원하는 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울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쏟아지는 박수 속에 눈물을 흘리는 여성. <br> <br>야간 근무를 위해 집을 나서던 구급대원입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“감사합니다.” <br> <br>이웃 주민들은 거리 두기를 실천하느라 멀찍이 떨어져 박수로 배웅합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“딸, 여기 이쪽도 보렴. 세상에나" (감사합니다.) <br> <br>주민들은 깜짝 선물도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차량 위에 '영웅’이라고 적힌 초콜릿을 올려놓은 겁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“사랑해요!” <br><br>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86만 명을 넘은 가운데 곳곳에서 의료진 격려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세계 주요 명소에도 특별 조명이 켜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뉴욕에선 구급차 사이렌을 상징하는 빨간 불이 켜졌고, <br><br>이집트 피라미드에는 "안전하게 지켜줘서 고맙다"는 문구가 빛으로 새겨졌습니다. <br> <br>[쉘리 켈리 / 뉴욕 간호실습생 ] <br>"뉴욕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의료 분야의 모든 형제·자매분들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.” <br><br>이런 가운데 유럽에선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사망자가 1만 2천 명을 넘은 이탈리아는 조기를 내걸고 추모에 나섰고, 스페인은 하루 사이 환자가 9천여 명이 늘었고, 840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5만 명을 넘은 프랑스에선 의료진의 호소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크리스토프 프 루드 톰 / 프랑스 응급실 의사] <br>“제가 마치 제 3세계 국가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. 마스크도 충분하지 않고 보호 장비도 부족합니다.” <br> <br>한 현직 의사는 ‘총알받이’라고 적은 붕대를 이마와 팔에 찬 채 의료용 장비 부족을 비판하는 누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<br>kwonsol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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