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에는 달리기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매일 30킬로미터 씩 선거일까지 400킬로미터를 뛰며 유권자를 만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달리기에 앞서 몸을 풉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20% 정당 득표율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. 그 결과는 하늘의 뜻, 국민의 아니겠습니까. 겸허하게 받아들일 겁니다." <br><br>이순신 장군의 '사즉생' 각오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뛰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[안보겸 기자] <br>"이곳은 전남 여수의 이순신 광장입니다. 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곳에서 400킬로미터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, 제가 직접 따라가보겠습니다." <br> <br>마주친 유권자와 가볍게 인사도 하고, 부인 김미경 교수가 중간중간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2시간에 걸쳐 20km를 달린 안 대표는 내일부터는 매일 30km를 달려 선거일에 수도권에 도착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"내일부터 본 선거운동 시작입니다. 10번 번호표를 달고 뛰겠습니다. 지금 몸은 여기에 있습니다만 전국 많은 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." <br><br>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 연설이나 대담을 할 수 없어 대표가 달리기 유세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안 대표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때는 '걸어서 국민 속으로' 도보 유세를 다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