윔블던테니스, 2차대전 이후 75년 만에 취소 <br />프리미어리그, "안전이 중요…이틀 안에 결정" <br />유럽축구연맹, A매치 포함 주관대회 무기 연기<br /><br /> <br />코로나가 영국을 강타하면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가 75년 만에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단 중인 프리미어리그 역시 "안전할 때까지는 재개할 수 없다"면서,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시간 접전이 펼쳐진 지난해 조코비치 - 페더러의 결승전. <br /> <br />1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던 최고 권위 윔블던 대회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영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6월 29일부터 런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올해 134회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대전 이후 75년 만에 처음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잔디 코트의 특성상 여름이 아니면 대회를 열기 힘들어 그간 취소 결정을 미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미 머레이 / 윔블던 복식 우승자 : 어쩔 수 없죠.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.] <br /> <br />영국에서도 코로나가 무섭게 퍼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시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앞으로 이틀 안에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 언론들은 중계권 계약 문제 탓에 무관중 경기를 전제로 다음 달 초 재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축구연맹도 6월 A매치 포함한 주관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4021304306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