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주 4차 비상경제회의…일자리 대책 오르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주 청와대가 네 번째 비상경제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이미 기업과 금융, 민생 분야에서 파격적인 정부 지원이 결정됐는데, 이번에는 일자리 대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로 불어닥친 유례없는 경제위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세 차례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서 100조 원의 민생·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9조 원이 넘는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등이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 "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유례없는 정부의 대책에도 그러나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상 초유의 현금성 지원도 당장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열릴 예정인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불안을 잠재우는 '일자리 대책'이 논의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사각지대는 끊임없이 존재한다며 빈틈없는 정책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습니다.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민생을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기조 아래, 다음 비상경제회의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