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생활에서 '먹방'까지 다양한 모습 진솔하게 담아내 <br />우승 현장부터 전지훈련까지 다양한 영상 공유 <br />박인비도 채널 개설 '방구석 챌린지' 동영상 올려 <br />재기 노리는 최나연 '나연isBACK' 채널로 인기몰이<br /><br /> <br />TV 중계와 필드에서나 만날 수 있던 한국인 남녀 프로골퍼들이 앞다퉈 유튜버로 변신 중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어가 전면 중단된 아쉬움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달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팬들과 소통에 나선 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개인방송을 시작했는데 팬들이 궁금해하는 훈련과정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먹방까지 다양한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틈틈이 찍은 동영상 26개를 업로드 했는데 구독자가 어느새 2만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진영 / LPGA 세계랭킹 1위 : 갑자기 (구독자가) 엄청 많아져서 솔직히 많이 놀랐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또, 다음 콘텐츠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하셔서 저 나름대로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요…] <br /> <br />최근엔 골프여제 박인비가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LPGA투어 중단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인비는 '방구석 챌린지' 동영상을 올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을 응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비 / LPGA 세계랭킹 11위 : 너무 좋아~. 너무 빨리했어. 진짜 너무 빨리했어.] <br /> <br />오랜 슬럼프를 털고 재기를 노리는 최나연도 요즘 유튜브 활동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동료들과의 여행과 봉사활동 같은 팬들이 평소 알 수 없던 장면들을 담아 인기몰이 중입니다. <br /> <br />PGA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도 영상을 통한 팬과의 소통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기존의 골프 레슨 중심의 영상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선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겠냐고 우려하지만 오히려 선수 생활에 활력소 역할을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훨씬 많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4021757136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