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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정부성모병원 28명 확진…‘본관→신관’ 통로가 감염 경로?

2020-04-02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선 실시간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본관 8층에서 발생한 뒤 다른 층으로 번지더니, 아예 옆 건물인 신관까지 퍼졌습니다. <br> <br>두 건물 사이 연결 통로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병원 직원과 환자 등 2천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의정부 성모병원. <br> <br> 하루 새 추가 확진자 9명이 나와 모두 28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> <br> 집단 감염지로 지목됐던 본관 8층 병동의 환자 등만이 아니라, 신관에서 근무하던 60대 미화원과, 간호사도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그동안 무증상 상태로 병원이 폐쇄될 때까지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] <br>"이 간호사가 한 달 동안 아무 증상이 없어요. 이거는 좀 더 세밀하게 질본에서 좀 더 보기로 했거든요." <br> <br> 앞서 신관 4층에 있던 환자와 간병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 병원 본관 1층부터 8층까지 모든 층은 통로를 통해 신관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 집단감염이 발생한 8층 내과 병동과 관련된 사람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 신관에도 추가 확진이 이어져 4층과 6층, 7층에서 모두 5명이 감염됐습니다.<br><br> 방역 당국은 중간 연결통로가 확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 10여 일 전 의정부 성모병원을 방문했던 70대 여성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경기 남양주에 사는 이 여성은 본관 9층에 있는 지인을 만난 뒤 오한과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병원 측은 직원과 환자 가운데 90% 이상 검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<br>ball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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