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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교회 집단 감염...예배 강행에 지자체 관리도 허술 / YTN

2020-04-02 14 Dailymotion

지난달 22일 현장 예배 진행한 뒤로 교인 7명 확진 <br />예배 참석 일부 교인, 검사 거부…설득 작업 진행 <br />CCTV 없어 방역 지침 준수 여부 직접 확인 못 해<br /><br /> <br />현장 예배를 진행한 충남 부여의 한 교회에서 지금까지 교인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전수조사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은 당일 해당 교회에서 예배가 이뤄진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는 교인이 계속 느는 상황이어서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는 지난달 22일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뒤 예배 참석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, 지금까지 교인 7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여군은 예배 참석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 대상을 모든 교인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모두 190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일부 교인들은 감염 검사를 거부해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갑수 / 충남 부여군 보건소장 : 건강한데 구태여 받아야 하느냐…. 거부 의사 밝혔던 분들은 7~8분 되는데 교회 측에서 설득한다고 했으니까 오실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해당 교회는 현장 예배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둔 채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회 내부에 CCTV가 없어서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마을 주민 : (정부 지침을) 어기고 교회에서 (현장 예배를) 진행했다는 것은 상당히 불쾌감도 많고 주민으로서 상당히 불안합니다.] <br /> <br />지자체의 교회 관리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부여군은 해당 교회가 영상이나 가정 예배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면사무소에서 진행한 예배 실태 조사가 잘못됐던 겁니다. <br /> <br />부여군은 면사무소에서 파악한 예배 현황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예배 강행과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 감독에 또다시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022201098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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