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라임 사태'와 관련해 향군정상화추진위가 향군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은 어제(2일) 김진호 향군회장과 재향군인회 상조회 관계자 등 10명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위원장은 향군 상조회가 상조업 경험도 없는 라임 관련 세력에 졸속으로 팔리면서 운영자금 290억 원이 사라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향군의 이권을 노리는 세력과 집행부의 유착은 예전부터 반복돼왔다며,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스타모빌리티 김 모 회장과 향군이 공모한 비리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향군은 상조회 매각 과정은 외부 주관사와 복지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됐고, 로비 세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 5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김 회장은 라임 펀드 손실을 메우려고 향군 상조회 인수를 주도했고, 이 과정에서 막대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[eomyj1012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30028090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