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상반기 채용 있나요?"…취소·연기에 취준생 울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매년 이맘 때는 취업준비생들이 한창 바쁘게 뛸 때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여느 때와 다른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로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면서 안그래도 무거운 취준생들의 마음이 더 심란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반기 대기업들의 공개채용 일정이 정리된 게시물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불황의 그림자까지 겹쳐 대부분 연기됐는데,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곳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중소기업은 물론 공기업 사정도 마찬가지.<br /><br />실제로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상반기 채용을 접거나 연기했고, 이들 가운데 40% 정도가 채용 재개 시점도 정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맘 때쯤, 인적성 시험이나 면접을 준비하고 있어야 할 취업준비생들은 미뤄진 채용 일정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준비는 하고 있는데 언제 시작될지 모르니까 다들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는 상황이죠."<br /><br />토익과 토익스피킹 같은 어학시험까지 줄줄이 취소돼 채용 일정이 발표될 때까지 이른바 스펙을 쌓으며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상반기 채용 자체가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(상반기에) 취소된다 하더라도 하반기에 취소된 그 인원을 같이 뽑을 건지, 아니면 아예 취소가 된 건지 잘 모르니까 인원이 줄까 봐 걱정이에요."<br /><br />전국경제인연합회는 청년실업 급증을 막아야 한다며 신규채용 차질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회원사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휴직과 해고에 나서면서 향후 채용 재개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