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3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전염병 창궐로 미국 경제가 주저앉으면서 지난 2주에 걸쳐 실업수당을 청구한 인원이 천만 명에 달했습니다.<br />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4,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국 뉴욕 한복판에 있는 센트럴파크에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68개 병상 규모의 임시 야전 병원이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 뉴욕 주에서는 하루 사이 9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사망자도 급증하면서 임시 시신 안치소는 물론 냉동 트럭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미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23만 6천여 명, 사망자는 5,6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미국 곳곳에 '실업 대란'이 밀어닥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65만 건을 기록했습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