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강원도 철원 목욕탕에서 또다시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 집단감염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경기 포천시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와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,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의정부성모병원은 사흘째 외래진료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출입구에서 신분과 발열 검사만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감염소식 이후 병원에 발길이 끊기면서 외부에 있는 선별진료소도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군에 사는 70대 여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달 29일,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A 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목욕탕을 이용한 이후 2차 감염자는 벌써 3명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포천시는 어젯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50대 장애인을 돌본 60대 도우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상당수는 입원 이력이 있던 환자이거나 보호자였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까지 병원 8층에 입원했던 환자였고, <br /> <br />남양주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도 각각 환자와 보호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동두천시에 사는 40대 여성 역시 입원한 남편을 보러 왔다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층간 감염까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가 주로 발생한 8층 말고도 7층과 6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와 미화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은 직원과 환자 등 이천육백육십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오늘 아침에 끝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8층 병동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기에 입원했던 퇴원 환자가 밀접접촉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등 병원 전수검사 대상에서 빠진 인원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역사회 2차 감염과 함께 퇴원 환자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31101122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