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성모병원, 사흘째 외래진료 중단…방역 작업 재개 <br />목욕탕 2차 감염 3명째…앞서 10대·50대 여성 감염 <br />추가 확진자 상당수, 입원 이력 있던 환자·보호자<br />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뒤 경기 포천시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을 돌보던 여성도 어젯밤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강원도 철원 목욕탕에서는 또다시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퇴원환자나 지역사회 2차 감염이 나오고 있는데,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의정부성모병원은 사흘째 외래진료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입구에서 신분과 발열 검사만 하고 있는데, 오후가 되자 수시로 오가며 방역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포천시는 오늘 오전, 소흘읍에 사는 50대 장애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은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이곳 병원에 입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남성을 돌봐주던 60대 도우미는 어젯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곧장 남성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,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강원도 철원군에 사는 70대 여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달 29일,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A 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목욕탕을 이용한 이후 2차 감염자는 벌써 3명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포천과 철원에서 추가 감염자가 다시 나오면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상당수는 입원 이력이 있던 환자나 보호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은 직원과 입원 환자 등 이천육백육십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오늘 아침에 끝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8층 병동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기에 입원했던 퇴원 환자가 밀접접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등 병원 전수검사 대상에서 빠진 인원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철원과 포천처럼 지역사회 2차 감염과 함께 퇴원 환자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31347302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