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서 70대 여성 추가 확진…지난달 24일 퇴원 <br />포천서 50대 장애인 남성 확진…60대 도우미도 감염 <br />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 70대 여성 추가 확진 <br />확진 판정받은 간병인과 같은 목욕탕 이용<br />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퇴원한 뒤 경기 포천시에 거주하던 50대 남성도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강원도 철원 목욕탕에서도 2차 감염자가 또 나오면서 이제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퇴원환자가 추가로 감염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의정부시는 오늘 오후, 가능동에 사는 79살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이곳 병원에 입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퇴원한 뒤에도 상태가 좋지 않아서, 쭉 집에만 머물다가 어제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기 포천시에서도 지난달 21일 퇴원한 50대 장애인 남성이 감염됐는데, 남성을 돌봐온 60대 도우미도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군에 사는 70대 여성 1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달 29일,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A 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목욕탕을 이용한 뒤 2차 감염자는 벌써 3명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퇴원환자와 지역사회 2차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은 직원과 입원 환자 등 이천육백육십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오늘 아침에 끝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8층 병동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기에 입원했던 퇴원 환자가 밀접접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등 병원 전수검사 대상에서 빠진 인원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철원과 포천처럼 지역사회 2차 감염과 함께 퇴원 환자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애초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숨진 70대 남성이 첫 번째 확진자로 알려졌지만, 역학조사 결과 이보다 앞선 확진자가 4명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다른 기관으로 옮겨진 환자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31611049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