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아직도 투표 망설이시는 분들 계신가요? <br><br>누구보다 셀레는 마음으로 선거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생애 첫 투표권을 얻은 이들이 이 뉴스의 주인공들입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생일이 빨라 친구보다 먼저 투표권을 갖게 된 고3 유권자는 첫 정치 참여인 만큼 기대가 큽니다. <br> <br>[오선아 / 서울 양천구 (만 18세 유권자)] <br>"책임도 생기고 (후보에 대해) 찾아보게 되더라고요. (선거 정보) SNS같은 곳에서 보는 경우가 많고." <br> <br>[송다경 / 서울 양천구 (만 17세 비유권자)] <br>"(친구가) 잘 알아보고 신중한 선택을 해서 투표를 했으면 좋겠어요." <br> <br>투표에 대한 설렘은 자유를 찾아 탈북한 새터민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[A 씨 / 새터민] <br>“(북에서는) 대체 누구를 하는지, 얼굴도 모르고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여기 앉은 분들이 이렇게 투표하라 하면 투표함에 넣으면 그만인 거예요. ” <br><br>북한과 달리 정당도 많고 후보도 많아 혼란스럽지만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생각에 즐겁기만 합니다. <br> <br>[B 씨 / 새터민] <br>"도장을 제 손에도 찍고 애기 손에도 찍어서 인증샷 올리는게 꿈이거든요. 우리 선거에 참여했어요. 이런식으로." <br> <br>올 초 귀화한 오르넥부락 씨는 터키와 다른 한국의 독특한 선거 문화가 재미있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오르넥부락 / 터키 출신 귀화 한국인] <br>"배너 있고 모자쓰고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그런 거 저한테 되게 신기했어요. 이제 저도 우리나라라고 부르니까 정책을 다 보고 저에게 맞는 당에 투표하려고 합니다." <br> <br>약 52만 명에 달하는 만 18세 유권자를 비롯해 새로 대한민국 국민이 된 새터민과 귀화자 등이 오는 15일 첫 투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