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에서 코로나19를 피해, 국내로 들어오려던 유학생과 교민들이 하바롭스크 공항에서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서 대기 중인 교민에 따르면,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55분 출발하려던 임시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돼 유학생과 교민 70여 명이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 대기 중인 유학생 등은 대부분 현지 생활을 정리한 상태라 현재 오도 가도 못한 채 공항 대합실 등에 머물며 항공편이 출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은 러시아 전역의 교민과 유학생에게 귀국을 원할 경우 오늘 아침까지 하바롭스크 국제공항으로 모일 것을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총영사관 측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젯밤 특별담화를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높이면서 임시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연해주 주정부 측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, 공항에 있는 유학생 등을 위해 영사를 급파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31025255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