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 <br>내일까지였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, 늘어납니다. <br><br>코로나 19 확진자 증가폭이 누그러졌다곤 해도 요즘도 매일 100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해외 유입 상황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죠. <br> <br>이런 가운데, 정부가 하루 평균 확진자를 50명 밑으로 낮추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았습니다. <br><br>또 흡연자도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김단비 기잡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하루만에 94명 늘어 1만 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해외유입 사례가 32명이었고, 나머지 62명은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특히 신규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들이었습니다. <br><br>경기 의정부성모병원과 평택 와인바를 비롯해 산발적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으면서 결국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>"하루 평균 50명 이하로 확진 환자 발생이 감소한다면 큰 부담 없이 중증환자를 아우른 안정적 치료가 가능합니다." <br> <br>지난달 22일부터 2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했지만,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 안팎에서 줄지 않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5%나 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에 따라 종교 시설과 실내체육시설, 유흥시설은 물론, 지자체가 정한 PC방과 노래방, 학원은 오는 19일까지 운영 제한 조치가 지속됩니다. <br><br>시민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이충상 / 경기 부천시] <br>"참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. 전 세계적으로 동참해서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나." <br> <br>[유성웅 / 경기 의정부시] <br>"2주뿐 아니라 한 달 연장해도 저는 적극 찬성하고 동의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임신부와 고령자, 만성질환자에 이어 흡연자도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했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흡연자의 경우 폐 기능의 저하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" <br> <br>확진자의 접촉자 조사범위도 증상 발생 하루 전에서 이틀 전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철 <br>영상편집: 민병석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