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의당, 민생당 국민의 당도. 첫 주말유세에 나섰는데, ‘집중과 선택’ 전략을 세운 걸까요? <br><br>정당 하나씩 딱 골라 콕 비판하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. <br><br>유주은 기잡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전주 합동 유세현장을 찾아 후보자들의 손을 맞잡은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. <br> <br>연설이 시작되자 35곳의 비례정당 중 미래한국당을 콕 집어 비판합니다.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] <br>"미래통합당이 미래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바꾸고 의석을 도둑질하러 나섰습니다. 그 새끼정당이 미래한국당입니다." <br> <br>호남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대신 상대적으로 열세인 미래한국당을 비판 대상으로 고른 겁니다. <br> <br>민생당은 부산을 공략했습니다. <br> <br>부산 민주공원에서 참배한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손학규 /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] <br>"전국을 마라톤 종주한다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나에게 표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렇게 타락했습니까." <br> <br>나흘째 달리기를 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"수백만 명 마라톤 동호인들을 모독하는 일"이라고 응수했습니다. <br> <br>정당선거지원금 반납을 재차 거론하며 지역구 후보를 낸 정당들을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"가장 많이 국민 혈세를 받은 살찐 돼지 두 마리 있잖습니까? 제대로 뭐 변명같은 변명을 해야지. 약간 속된 표현으로 찌질함의 극치입니다." <br> <br>또 올 초 긴급 상황으로 지원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재작년 소득 하위 70% 기준으로 했다며 청와대가 현장과 디테일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강민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