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‘직관’ 아니고 집에서 본다고 ‘집관’ 코로나 19 때문에 요즘 뜨는 트렌드인데요. <br><br>집에 편안히 앉아 명작도 신차도 모델하우스도 다 구경할 수 있는데요.<br><br>황규락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를 뚫고 신차가 줄줄이 출시되고 있지만 집 밖을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주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. <br> <br>그래서 아예 집에서 신차를 살펴 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생겼습니다. <br> <br>가상 현실(VR)을 이용해 자동차 내외부는 물론 시트의 질감까지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이인아 / 현대차 제네시스 고객경험실장] <br>"마치 실제로 고객이 쇼룸을 방문해 큐레이터에게 설명받는 것과 같은 환경을 VR(가상 현실) 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." <br><br>좋은 집을 구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법칙도 코로나19 여파로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건설사들은 온라인에서 단지 조감도부터 집안 구조까지 360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개관 직후 사흘동안 4만 명이 찾아 볼 정도로 인기입니다. <br> <br>[권대중 /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] <br>"모델하우스나 견본 주택을 통해서 분양하던 시대가 점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온라인 쪽에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." <br><br>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면서 친구들과 채팅을 주고 받고,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영상에 등장한 큐레이터가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해줍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주역64괘는 자연의 이치와 그 속에서 인간의 도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" <br><br>코로나19가 소비 문화까지 바꾸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