윈프리 123억원 '통 큰 기부'…스타들 코로나 구호 행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토크쇼의 여왕'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위해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디캐프리오, 앤젤리나 졸리 등 다른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구호 기금 명목으로 1천만 달러, 우리돈 약 123억 원을 내놓습니다.<br /><br />오프라 윈프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'아메리카 푸드 펀드'에 1천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아메리카 푸드 펀드'는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부인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금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배우 앤젤리나 졸리도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할리우드의 배우 커플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비롯해 배우 기네스 펠트로, 팝스타 리한나와 저스틴 비버 등도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팝스타 핑크도 총 100만 달러의 기부 계획을 밝혔는데, 눈길을 끄는 점은 핑크 자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세 살배기 아들과 동시에 의심 증상을 보여 진료 기관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난 그는 최근 2주간의 자가격리 뒤 다시 받은 검사에선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그는 "더 많은 이들이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는 것은 완전한 희극이자 실패"라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앞으로 2주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