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민 인턴증명서 발급 KIST 전 소장 이번주 증인 출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 열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는 딸에게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 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<br /><br />딸의 KIST 인턴 활동과 증명서 발급을 두고 공방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이밖에 이번 주 주요 재판을 윤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이광렬 KIST 전 기술정책연구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전 소장이 정 교수의 딸 조민씨에게 2011년 7월 KIST 인턴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알아봐 주고 추후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씨가 실제 인턴십에 참여한 기간은 3일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 전 소장이 3주 동안 인턴에 참여했다는 확인서를 써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 교수 측은 인턴십 시작 전 해외 봉사 일정 등을 미리 조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 전 소장의 증인 신문에서 정 교수 측과 검찰이 다시 한번 공방을 벌일 거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오는 9일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5년이 선고된 가수 정준영 씨와 최종훈 씨의 변론이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항소심에서는 피해자가 증인 신문에 출석하지 않아 지난 2월과 3월 재판이 미뤄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공판에서 재판부는 "가능하면 변론을 종결하겠다"고 밝힌 만큼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변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목사의 첫 재판 절차가, 7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변론이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