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 두자릿수 추가 확진…해외 유입이 절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81명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환자의 절반이 해외 유입 사례여서 여전히 입국자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237명, 하루 새 81명이 늘어나면서, 증가 폭은 나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, 인천 등 수도권에서 새로 발생한 환자가 신규 확진자의 44%로 절반에 가깝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중심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, 해외 입국자 중 확진 비율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 "해외유입보다 지역 발생이 단 한 건 많은 41건 발생했고 해외 유입이 40명 발생으로 나타났습니다."<br /><br />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해외 유입인 겁니다.<br /><br />24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, 16명은 입국 뒤 자가격리 중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는 서울이 10명, 인천과 경기가 각각 1명으로 수도권이 몰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입국자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자, 보건당국은 특히 해열제를 먹고 검역을 통과하거나, 자가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또 계속되는 의료기관 내 감염과 관련해선 조만간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계속 늘어 19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중증 이상의 환자 81명 중 31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치료를 마치고 격리해제 된 사람은 6,463명으로 누적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은 63%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