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건조해서 그런지 유난히 화재가 많은 휴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제기동과 경북 안동에서는 불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 꼭대기,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검게 탄 내부에서 소방대원들이 누군가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4시쯤 서울 제기동 건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70대 관리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 경북 안동에서는 명륜동 북문시장 상가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1층은 식당, 2층은 가정집이었는데 4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기 전 누군가 주변을 배회한 것이 확인돼 경찰이 방화가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 피어오르는 섬을 향해 경비정이 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헬기가 바쁘게 오가며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주저앉은 집 안에는 아직 불꽃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산시 지곡면 저도에 난 불은 가옥 2채를 태웠고, 섬을 빼곡히 둘렀던 소나무숲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옆 야적장이 엄청난 화염과 연기를 뿜어댑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쯤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있는 폐기물 재생원료 업체에서 난 불입니다. <br /> <br />폐기물 더미가 겹겹이 쌓여 불길을 완전히 잡기가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, 서울 종로구 건물 3층에서는 의상 제작업소가 검게 탔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용 책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,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051952589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