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사태, 해외유입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이 해외유입 사례인데요. <br> <br>무증상인 상태에서 확진되거나 해열제를 먹고 증상을 숨긴 채 입국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신규 확진자 수를 50명 이하로 낮추는 걸 목표로 제시한 방역당국으로선, 해외입국자 관리가 큰 숙제가 됐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하루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, <br> <br>총 확진자수는 1만 237명이 됐습니다. <br> <br>신규 확진자 중 절반에 가까운 40명이 해외 입국자입니다. <br><br>공항 검역 과정에서 24명이 확인됐고, 16명은 지역사회로 복귀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검역에서 걸러지지 않고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경우 국내 감염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, <br> <br>급기야 일부 입국자들이 증상을 숨기거나 약을 먹고 검역을 통과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미국 유학생은, 증상이 있는데도 해열제를 복용하고 공항 검역을 통과했습니다. <br><br>보건당국은 검역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증상을 숨기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, 외국인은 강제추방 또는 입국 금지 조치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(다른 사람의) 건강상의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위법이고 아주 잘못된 행동입니다. 관련된 법령에 따르는 처벌로 일벌백계함으로써…" <br> <br>보건당국이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을 목표로 내건 가운데 해외 입국자 관리가 큰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승근 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