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다른 당들은 어떨까요. <br><br>투표일까지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정책을 홍보하기 보다는 거대양당을 콕 집어 비판하는 전략을 너나할 것 없이 구사하고 있는데요. <br><br>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는 살찐 돼지, 기생충 거친 단어를 선택했습니다. <br>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5일째 국토종주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'살찐 돼지'로,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은 '기생충'에 비유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국민의당 대표] <br>"살찐돼지와 기생충이죠. 그러니까 돼지가 배가 많이 부른데 거기다가 자기 기생충 먹고 살 것까지 달라고 국민들을 속이는 것 아니겠습니까." <br> <br>안 대표는 기생충을 박멸해 달라면서 "국민의당은 말보다 행동을 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민생당은 민주당과 통합당 유력 대선주자들이 대선후보 코스프레를 하며 권력욕만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이연기 /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] <br>"이낙연 후보가 대선후보 코스프레를 한다고 생각합니다. 황교안 후보는 정치판에 들어오자 마자 삭발에 단식 투쟁에 거리 투쟁에 정치를 거부하다시피 했습니다" <br> <br>손학규 민생당 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민생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<br>정의당도 거대 정당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] <br>"거대 여야정당들은 민생위기는 강 건너 불보듯 하고, 소수정당 몫의 연동형 의석을 더 가로채기 위해 위성정당 경쟁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 뒤에 숨어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난했고, 통합당에 대해서는 위기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