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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 진행자들, 현란한 입담으로 ‘일상 생중계’

2020-04-0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p>전 세계 스포츠 경기가 중단되면서 스포츠팬들은 우울감마저 호소하고 있죠? <br><br>그래서 유명 스포츠 진행자들이 나섰습니다.</p><p><br>경기장 대신 소소한 일상을 현란한 입담으로 중계하는데요. <br><br>이런 것도 ‘재능기부’구나 진행자인 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. <br><br>김유빈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[중계음] <br>"백보드를 맞고 굴러갑니다. 대단한데요. 누군가는 조작 영상이라고 하겠네요." <br> <br>힘찬 목소리의 주인공은 미국의 유명 스포츠캐스터 조 벅입니다. <br> <br>[중계음] <br>"워싱턴 내셔널스, 월드챔피언! 팀 역사상 첫 우승입니다." <br> <br>스포츠 경기가 사라진 지금 일상이 스포츠가 됐습니다. <br> <br>시청자들이 보내준 일상의 스포츠를 중계하고 나선 겁니다. <br> <br>[중계음] <br>"두 바퀴를 돌고 멋지게 착지하네요." <br> <br>영국에선 건널목 경주가 생겼습니다. <br> <br>[중계음] <br>"흰 가방을 맨 남성, 출발이 좋습니다. 아, 레깅스 입은 여성이 앞서네요. 사흘간 3연승을 차지합니다." <br><br>흔한 가사일도 중계만 된다면 멋진 스포츠가 됩니다. <br> <br>[조시 루인 / UCLA 스포츠캐스터] <br>"마지막으로 포크를 정리합니다. 루이스가 가사일 챔피언에 오릅니다." <br> <br>평범한 반려견들의 놀이도 전문가의 목소리가 더해진다면 멋진 경주가 됩니다. <br> <br>[마이크 배글리 / 자동차경주 캐스터] <br>"약간 충돌이 있었습니다. 렉시가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냅니다." <br><br>===<br><br>축구스타 호날두가 집에서 머리를 깎습니다. <br> <br>여자친구 조지나의 솜씨가 남다릅니다. <br> <br>"집에 머무르되 스타일은 유지하자"는 이 영상은 불과 4시간 만에 3천 명이 넘게 봤습니다. <br> <br>집에서 운동하자며 축구스타들이 시작한 휴지차기는 이제 집에서 머리깎자는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eubini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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