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이 정말 많지만, 당국의 자금지원은 생각만큼 신속하지 않아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요. <br /> <br />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무 인력과 공간을 늘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성과를 올리는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업체나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재단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필녀 /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: 코로나로 인해서 좀 경기가 많이 침체하다 보니까 힘들어서 지원을 좀 받으러 왔어요, 와봤더니 저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고.] <br /> <br />업무가 폭주하자 이곳에서는 지점장실까지 빌어 지원신청서류를 검토합니다. <br /> <br />지점을 거친 서류는 본점에서 다시 살펴보는데 이 일은 최근 구성한 26명의 신속지원전담반이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지난달에 173명을 긴급채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하루 평균 190건이던 보증 발급 건수가 3월에는 하루 평균 천백 건을 넘었고 처리 기간도 한 달 이상에서 2주로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남 / 경기도 오산시 : 지원을 신속하게 받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건비 부분 밀리지 않고 줄 수 있고 임대료 부분, 재료비 부분 다 처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들어 3월 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원한 보증은 전국 최고인 2만5천 개 업체에 7천433억 원. <br /> <br />이중 약 70%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과 3월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신보는 경기도와 금융기관 협약 자금 등 모두 3조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이민우 /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: 기존에도 가용인력과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지원해드리고 있는데 앞으로도 보증을 확대하고 인원을 50명을 추가로 충원해서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적기에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.] <br /> <br />무엇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급한 불을 끄는 데 힘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060032414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