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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사방 핵심관계자 2명 체포…실체 드러나나

2020-04-05 0 Dailymotion

박사방 핵심관계자 2명 체포…실체 드러나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주빈 측이 '박사방'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3명 중 2명이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범행을 도운 사회복무요원은 구속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공범에 대한 수사를 통해 박사방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의 공동운영자는 텔레그램 대화명으로 붓다·사마귀·이기야, 이렇게 3명입니다.<br /><br />최근 경찰은 현직 군인인 이기야의 소속 군부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군은 이기야를 체포했고,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경찰 관계자는 "추가로 필요하다면 민간경찰과도 함께 (수사) 할 부분이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압수물은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분석해 결과가 나오면 군에도 공유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기야는 박사방을 홍보하며 새로운 회원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붙잡힌 붓다는 조주빈과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, 출금책을 맡을 정도로 박사방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피해 여성의 개인 정보를 빼낸 사회복무요원 A씨를 구속시켰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은 "A씨는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붓다와 이기야를 붙잡고, 사회복무요원을 구속시킨 경찰은 공동 운영자로 지목된 또다른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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