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확진자 1명 추가…경기 양주시 거주 70대 남성 <br />의정부성모병원서 입원 치료받다 지난달 21일 퇴원 <br />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2명…병원 내 감염 18명<br /><br /> <br />오늘 새벽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2명인데요. <br /> <br />환자가 연이어 속출하면서 당초 어제까지로 예정됐던 병원 폐쇄 기간은 1주일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오늘 새벽 경기도 양주시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1일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발열 등 의심증세가 나타나 어제(5일) 포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,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아 일산명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주시는 즉시 동거인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A 씨 자택과 주변에 대해 소독 조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환자 8명과 간병인 4명, 의사 1명, 간호사 3명 등 모두 18명이 병원 내 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퇴원환자를 비롯해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,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의정부성모병원은 엿새째 외래진료를 중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출입구 앞에서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, 직원들도 신분 확인과 발열 검사를 한 뒤 출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당초 어제(5일)까지만 시설을 폐쇄하겠다고 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 동안 지역 내 2차 감염은 물론 의료진 감염까지 속출하면서 폐쇄를 일주일 연장하고 정밀 방역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에 따른 의료 공백 문제도 적지 않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 북부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중증 환자들을 도맡아 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지역 내 응급 환자들은 의정부백병원과 상계백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나눠 이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60941398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