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확진자 '33만명' 넘어…뉴욕 사망자 첫 둔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3만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수도 1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데요.<br /><br />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신규 사망자 수가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추세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인 뉴욕주에서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며칠 사이에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."<br /><br />5일 하루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94명으로, 전날 630명에 비해 40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쿠오모 주지사는 "뉴욕주의 코로나19 사태가 정점 근처에 이르렀을 수도 있지만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"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33만명을 훌쩍 넘긴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별 편차가 있지만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도 미국 내에서 9개 주에 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루이지애나 주는 인공호흡기 부족 사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지속적으로 인공호흡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단기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와 사우스다코타주에 대해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추가로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정보센터는 이날 기준으로 미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33만명, 사망자는 9천4백명을 각각 넘었다고 집계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