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7명 신규 확진…46일 만에 50명 아래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47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50명 밑으로 줄어든 건 46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6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284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5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발표일 기준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대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 11명, 경기 8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경북과 경남, 대전에서 각 2명, 인천과 충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해외유입 사례는 전체의 3분에 1인 16명으로, 7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, 나머지 9명은 귀가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확진자 증가폭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유럽과 미국에서 나타나는 폭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3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는 모두 18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격리해제된 환자는 135명 늘어나, 누적 완치자는 모두 6,59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누적 확진자 대비 완치자 수를 뜻하는 완치율은 64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276명 줄어 1만9천여명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완치 뒤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완치된 뒤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7건, 대구에서 18건의 재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이같은 사례는 모두 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격리 해제되고 굉장히 짧은 시간에 다시 양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보다는 감염자 몸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재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한 대구·경북 지역에 역학조사팀을 보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