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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밤,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/ YTN

2020-04-06 13 Dailymotion

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,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, 슈퍼문이 뜹니다. <br /> <br />날씨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밤하늘에서 점점 커지는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름달은 매달 떠오르지만, 크기는 매번 조금씩 다릅니다. <br /> <br />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며 지구에서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, 멀면 작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지구와 달이 1년 중 가장 가까이 다가섭니다. <br /> <br />지구와 달의 평균거리가 38만4,400km인데 35만6,907m까지 2만7천여km나 좁혀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기준으로 내일 오후 5시 49분에 떠오른 달은 점점 크고 밝아져, 모레 새벽 3시 9분에 정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완벽한 보름달 형태로 보이는 시각은 모레 오전 11시 35분이지만 낮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형 /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장 : 달이 타원 궤도를 도는 주기는 약 27.32일, 보름달의 주기는 약 29.53일입니다. 두 주기가 달라 음력 기준으로 약 14개월에 한 번씩 '슈퍼문'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슈퍼문은 올해 10월 31일 밤에 예정된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, '미니문'에 비해 크기는 14%, 밝기는 30%가량 더 크고 밝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밤부터 모레까지는 날씨가 맑아 전국에서 '슈퍼문'을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달과 지구가 가까이 접근하면서 인력이 강해져,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4061745467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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