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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北 최고인민회의…관전 포인트는?

2020-04-06 0 Dailymotion

다가오는 北 최고인민회의…관전 포인트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의 정기국회 격인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오는 10일 평양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대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데요.<br /><br />곽준영 기자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주 금요일로 다가온 북한의 최고인민회의.<br /><br /> "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는 주체 109 2020년 4월 10일 평양에서 소집한다."<br /><br />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데, 법률 제정과 예산 심의·의결을 비롯해 국가직 인사와 정책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작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68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회의에선 우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고 대북제재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경제 관련 입법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통일부도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관련 회의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대해서 따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대미협상국이 신설된 만큼 미국을 향한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대미협상국을 통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향한 거친 언사를 쏟아냈지만 북미 정상간 친서외교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북미대화 실무를 이끌어갈 신임 대미협상국장 공개 여부를 포함해 북한 외교라인의 변화도 눈여겨봐야 합니다.<br /><br />최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 "김여정의 호명되는 순서, 당 직함 등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고, 김여정의 역할들이 북한의 매체를 통해 확인될 수도 있다고…"<br /><br />작년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 위원장이 등장할 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대의원 직함을 내려놨음에도 작년 1차 회의 때는 시정연설에 나선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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