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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절친 여고동창’ 박현주-이다현 “신인상은 양보 못 해요”

2020-04-06 2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브퀸 박현주와 만능센터 이다현, 두 여고 동창이 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로 다른 매력의 두 선수,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요? <br> <br>염정원 기자가 판세를 분석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강력한 서브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'서브 여신' 박현주 <br> <br>야무진 블로킹과 속공으로 언니들 사랑을 독차지한 '꼬마센터' 이다현.<br><br>중앙여고 동기이자 절친인 이들 가운데 한 명만 웃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먼저 경기 수를 보겠습니다. 이다현이 1경기 차로 앞섭니다. <br> <br>하지만 세트수로 보면 박현주가 5세트를 더 뛰었습니다. <br> <br>블로킹은 어떨까? <br><br>센터인 이다현이 크게 앞서는데 반대로 서브에선 박현주가 단연 이름 값을 했습니다.<br> <br>[박현주 / 흥국생명] <br>"다현아 신인상은 내 거야 하하하" <br> <br>[이다현 / 현대건설] <br>"현주야 아무리 생각해도 신인상은 내 거 같다." <br> <br>하지만 둘도 없는 절친 애틋한 마음은 숨길 수 없습니다. <br> <br>[박현주 / 흥국생명] <br>"다현이가 저를 많이 챙겨줬고, 힘들때 힘이 돼 주는 친구, 제 고민을 맘껏 나눌 수 있는 친구에요." <br> <br>[이다현 / 현대건설] <br>"더 가까워 진 것 같아요 고충들 얘기하면서…저희 둘 밖에 나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…" <br> <br>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상. <br> <br>오는 9일 V리그 시상식에서 최종 주인공이 가려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김용균 <br>영상편집: 천종석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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