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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원 미상' 미군 72명 확진...미군 "주한미군 아니다" / YTN

2020-04-06 5 Dailymotion

평택시, 주한미군에 신원 확인 요청했지만 거부당해 <br />방역당국 "해외 검체 수탁검사 가능…주한미군 확진자 아냐" <br />미군 확진자 72명 감염 지역 관련해 여러 추측 나와<br /><br /> <br />주한미군에서 최근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검사 연구소에 미군 검체를 보내 검사한 결과 72명이 확진된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부분 신원이 명확치 않아 논란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주한미군과 우리 정부는 한반도 주둔 미군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인지,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초 평택시는 국내의 한 진단검사 연구소로부터 미군 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 대부분의 인적사항은 없었고, 평택시가 주한미군에 정보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, 우리 방역 당국이 경위 설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물량이 늘어난 국가가 검체 검사를 의뢰한 사례라며, 정부는 국내 검사 소화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해외 검사 수탁을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주한미군은 국내의 코로나19를 포함해서 임상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기관과 장기수탁계약을 이미 체결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이번 무더기 확진은 주한미군도, 국내 발생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은 애초 해외 미군 검사까지 수행하려고 했지만, 최근 주한미군 검사자가 늘며 해외 검체를 한국 연구소에 맡긴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미군 확진 환자의 감염 지역이 어딘지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현재 괌에 정박 중인 핵 추진 항공모함 '시어도어 루스벨트 호' 승무원들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루스벨트 호에선 이미 수백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승무원 4천8백여 명 중 필수 인력 천여 명을 빼고 하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가까운 오키나와나 괌의 미군기지 장병들의 검체를 우리나라에서 검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주한미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스무 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'공중보건 비상사태'를 선포한 주한미군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어기고 술집에 간 장병 4명의 봉급을 깎고 계급을 강등시키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내부 군기를 다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62204372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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